(출처=하삼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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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러버뉴스=고현진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여름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하삼동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여름 신메뉴 8종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하삼동커피는 이번 시즌 ‘오션파인쿨러’, ‘오션파인스무디’, ‘마! 라떼’, ‘마!샷추 스무디’, ‘오!레몬에이드’, ‘오!레몬스무디’, ‘샷 온 레몬티’ 등 위트 있는 이름의 메뉴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유머 코드와 차별화된 청량감을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음료 소비 트렌드는 단순한 맛을 넘어 메뉴의 스토리텔링, 재미, 시각적 매력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삼동커피는 신메뉴 기획 단계부터 이러한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 하삼동커피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는 전 연령층의 취향을 아우르는 재료 선정과 신선한 네이밍에 특히 공을 들였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맛은 물론, 선명한 색감과 시각적 만족감까지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여름 시즌 음료와는 뚜렷이 다른 독창적인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과일의 상큼한 청량감과 깔끔한 커피 베이스의 조화, 익살스러운 메뉴명이 여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펀 마케팅’ 요소로 작용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측은 “하삼동커피만의 개성이 담긴 신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식상하지 않은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하삼동커피)
                                                      (출처=하삼동커피)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32온스(oz) 대용량 ‘킹아메리카노’ 역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된 전략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용량을 앞세워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커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는 아메리카노 메뉴에 한정돼 있으나, 브랜드 측은 “향후 대용량 음료 라인업 확대를 적극 검토 중”이라며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음료 시장은 매년 새로운 재료와 콘셉트 개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며 “하삼동커피처럼 개성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하삼동커피의 이번 여름 시즌 전략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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